이슈

수출바우처 선정되셨나요? 다국어 홈페이지, 저희가 시작해 드립니다

2026. 10. 07·이슈·루카스디자인

수출바우처에 선정되셨다면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사업 종료일입니다. 상담부터 납품까지 보통 3~4개월이 걸리는데, 이 기간이 빠듯해질 때는 대개 디자인과 개발보다 앞 단계에서 시간이 밀린 경우입니다. 자료가 늦게 모이면 견적 조율이 늦어지고, 그 지연이 사업 종료일 앞에 한꺼번에 몰립니다. 2017년부터 수출바우처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오면서 반복해서 본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수출바우처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습니다. 수출바우처의 「디자인 개발」 분야 안에 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신청하고, 여기에 등록된 수행기관 가운데 한 곳을 골라 진행합니다. 루카스디자인은 관계사 루뻬가 수행기관으로 등록돼 있고, 「디지털 콘텐츠」 안에서 다국어 홈페이지와 홍보 영상을 맡습니다.

수출바우처로 만드는 것은 외국어 홈페이지입니다. 국문 페이지는 함께 둘 수 있지만 보조입니다.

지원 비율과 한도, 신청 일정은 해마다 공고마다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숫자를 적지 않았습니다. 신청 전에는 그해 공고문을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루카스디자인이 수출바우처로 만든 홈페이지는 업종도 언어도 다양합니다. 치과기공소 장백기공소는 영문 전용 사이트로, 토양 제품을 만드는 코리아피트는 영문을 중심으로 국문 페이지를 함께 둔 사이트로 만들었습니다. 조명 기업 재경전광과 바이오 기업 에이투젠은 다국어 기업 홈페이지입니다. 면세점·유통 기업 조은자리와 스티커 사진 브랜드 스포키즈도 수출바우처로 진행했습니다.

수행기관은 대부분 포트폴리오를 보고 고릅니다

수행기관을 고르는 방식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대부분 수행기관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마음에 드는 곳에 연락합니다. 그래서 첫 상담은 회사 소개보다 「우리 회사는 이런 홈페이지가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이야기로 바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보실 때는 화면이 예쁜지와 함께 두 가지를 더 보시면 좋습니다. 우리와 비슷하게 해외 바이어를 상대하는 회사의 사례가 있는지, 그리고 홈페이지 말고도 필요한 것이 있는지입니다. 수출을 준비하다 보면 홈페이지와 함께 제품 소개 영상이나 상세페이지가 필요해지기도 합니다.

한 팀에서

루카스디자인은 관계사 루뻬와 함께 다국어 홈페이지와 홍보 영상을 한 번에 진행하고, 필요하면 상세페이지까지 이어서 만듭니다. 업체를 따로 고르지 않아도 되고, 결과물의 톤도 한 번에 맞출 수 있습니다. 진행 방식은 지원사업 서비스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상담부터 납품까지 보통 3~4개월이 걸립니다

범위를 정하는 상담부터 자료 준비, 디자인, 개발, 검수와 납품까지 보통 3~4개월입니다. 다국어 페이지 수가 많거나 영상과 상세페이지를 함께 진행하면 그만큼 범위가 커집니다.

지원사업은 일반 프로젝트와 일정을 잡는 순서가 다릅니다. 시작하는 날이 아니라 끝나야 하는 날이 먼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업 종료일에서 거꾸로 일정을 짭니다. 남은 기간이 3~4개월보다 짧다면 범위를 먼저 줄여, 기한 안에 확실히 끝낼 수 있는 만큼으로 잡습니다.

일정이 밀리는 곳은 세 군데이고,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일정이 밀리는 곳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자료 준비, 금액 조율, 종료일입니다. 이 셋은 이어져 있어서, 앞의 것이 늦어지면 뒤의 것도 따라 늦어집니다.

1. 사진과 자료가 늦게 모인다 제품 사진, 인증서, 회사 자료가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다 2. 범위와 금액 조율이 늦어진다 무엇이 들어갈지 몰라 견적이 바우처 금액에 맞춰 여러 번 오간다 3. 종료일 앞에 일정이 몰린다 앞에서 밀린 시간만큼 디자인과 개발, 검수 기간이 줄어든다 1번을 미리 해 두면 2번과 3번이 줄어듭니다

자료 준비. 홈페이지에 들어갈 제품 사진, 인증서, 회사 소개 자료가 여러 부서와 담당자에게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걸 모으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 모이기 전에는 무엇을 몇 페이지로 만들지 정하기 어렵습니다.

금액 조율. 넣고 싶은 내용이 정해지지 않은 채로 견적을 받으면, 바우처 금액에 맞추느라 견적이 여러 번 오갑니다. 자료가 모여 있으면 범위가 먼저 서고, 금액도 그 범위를 기준으로 빨리 정리됩니다.

종료일. 앞의 두 단계에서 밀린 시간은 어디서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종료일은 그대로이니, 결국 디자인과 개발, 검수에 쓸 시간이 줄어듭니다. 막판 일정이 빠듯해지는 것은 대개 시작이 늦었기 때문입니다.

신청 전에 무엇을 준비해 두면 되나요?

위의 순서를 거꾸로 막으면 됩니다. 상담 전에 아래 세 가지만 정리해 두셔도 일정이 크게 달라집니다.

  1. 자료를 한 폴더에 모읍니다. 제품 사진, 인증서, 회사 소개서, 기존 카탈로그처럼 홈페이지에 들어갈 재료를 한곳에 모아 둡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엇이 있고 무엇이 없는지가 보이면 충분합니다.
  2. 꼭 필요한 것과 있으면 좋은 것을 나눕니다. 해외 바이어가 반드시 봐야 하는 페이지와 여유가 되면 넣을 페이지를 나눠 두면, 금액 조율이 그 기준으로 빨리 끝납니다.
  3. 사업 종료일을 확인합니다. 상담하실 때 종료일을 먼저 알려 주시면 남은 기간에 맞춰 범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시작 전에 꼭

선정 전이어도 상담은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신청 전에 상담하는 편이 낫습니다. 어떤 결과물이 필요한지에 따라 신청할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해외 바이어를 위한 홈페이지는 언어부터 정합니다

수출바우처로 만드는 홈페이지는 해외 바이어가 보는 외국어 홈페이지이고, 국문은 필요할 때 보조로 둡니다. 그래서 디자인보다 먼저 정할 것이 어떤 외국어로, 몇 개 언어로 만들지입니다. 저희 사례만 봐도 세 가지로 나뉩니다.

방식맞는 경우사례
영문 홈페이지 하나해외 영업이 목적이고 국문 페이지가 따로 필요 없다장백기공소
영문 중심, 국문은 보조영문 사이트에 국문 페이지도 함께 두고 싶다코리아피트
여러 외국어여러 나라의 바이어가 들어온다재경전광, 에이투젠

언어를 늘리면 번역할 원고와 확인할 페이지가 함께 늘어납니다. 위에서 말한 자료 준비와 금액 조율에 그대로 영향을 주니, 상담 전에 어느 방식이 맞는지 생각해 두시면 좋습니다. 언어를 정했다면, 다음은 그 언어 페이지가 해외 검색에 잡히게 하는 세팅입니다.

해외 검색에 잡히려면 기술 세팅을 함께 해야 합니다

외국어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해외 바이어가 검색으로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해외 검색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구글이 중심이고, 구글이 각 언어 페이지를 제 언어의 검색 결과에 올리려면 몇 가지 세팅이 필요합니다. 이 세팅은 디자인이 끝난 뒤에 덧붙이기보다 제작 단계에서 함께 해 두는 편이 훨씬 수월합니다. 사이트 구조와 주소를 정할 때 같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세팅하는 일빠지면
언어별 주소영문은 /en/, 일문은 /ja/처럼 언어마다 주소를 따로 둡니다여러 언어가 한 주소를 나눠 써서 한 언어만 검색에 잡힙니다
hreflang같은 내용의 언어별 페이지가 서로 짝이라고 검색엔진에 알립니다해외 검색 결과에 국문 페이지가 대신 뜰 수 있습니다
언어별 제목과 설명문검색 결과에 보이는 문장을 그 언어로 따로 씁니다영어 검색 결과에 국문 제목이나 어색한 번역이 보입니다
구글 서치콘솔 등록사이트 소유를 확인하고 사이트맵을 제출합니다새 페이지가 검색에 오르기까지 오래 걸리고, 문제가 생겨도 알 수 없습니다
해외 접속 속도서버가 국내에만 있으면 해외에서 느릴 수 있어, 필요하면 CDN을 씁니다바이어가 첫 화면을 기다리다 나갑니다

기술 세팅만큼 중요한 것이 제목과 본문에 쓰는 말입니다. 한국어 제품명을 그대로 옮긴 영어보다, 해외 바이어가 실제로 검색하는 업계 용어를 써야 검색에 잡힙니다. 번역을 맡기기 전에 그 업계에서 쓰는 영어 표현을 먼저 정리해 두시면 좋습니다.

놓치기 쉬운 점

네이버는 국내 검색입니다. 해외 바이어를 위한 사이트라면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보다 구글 서치콘솔 등록이 먼저입니다. 언어별 주소와 hreflang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검색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다국어 홈페이지 글에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사업이 끝난 뒤에는 어떻게 되나요?

지원사업은 납품과 정산으로 끝납니다. 하지만 홈페이지는 그때부터 쓰이기 시작합니다. 제품이 바뀌고 인증이 늘어나도 사이트가 그대로라면 해외 바이어는 오래된 정보를 보게 됩니다.

원하시면 납품 뒤에도 별도 운영 계약으로 이어서 관리합니다. 지원사업으로 만든 사이트가 사업이 끝난 뒤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와 무엇을 더 갖춰야 하는지는 지원사업 홈페이지 성과 글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운영 관점

납품 시점에 누가 사이트를 고칠지 정해 두십시오. 담당자가 직접 고칠 수 있게 할지, 운영을 맡길지를 이때 정해 두면 사이트가 납품한 날 그대로 멈추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출바우처로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는 편이 나은 경우도 있나요?

있습니다. 수출바우처로는 외국어 홈페이지를 만듭니다. 국내용 국문 홈페이지만 필요하다면 이 사업과 맞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일반 제작이나 다른 지원사업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사업 종료일까지 남은 기간이 너무 짧은데 범위가 큰 경우도 조심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범위를 벌려 놓고 기한을 못 맞추는 것보다, 이번에는 꼭 필요한 페이지만 만들고 나머지는 뒤로 미루는 편이 안전합니다.

직접 확인해 보세요

위에 소개한 여섯 곳은 모두 수출바우처로 만든 홈페이지입니다. 포트폴리오에서 업종과 언어별로 어떻게 달라졌는지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다국어#수출바우처#지원사업

Related

함께 읽으면 좋은 글

Let's build something lasting

홈페이지가 어떤 질문에 답하고 있나요?

지금 사이트가 고객·AI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지부터 같이 짚어 드립니다.